너는 그냥 너여서 좋아!!




너는 그냥 너여서 좋아!!


봄이 징검다리 건너듯 지나가고 어느덧 더운 7월이다.

올해도 벌써 절반을 지나다 보니, 자식 일을 포기할 수 없는 부모님들의 애끓는 마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특히 다섯 살 나이 차이도 많다며 만남을 거부하는 자녀 때문에 한 아버지는 터지는 속을 부여잡으셨다. 왜 만남조차 안 하려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며 답답해 하신다.


“요즘 애들 다 그런가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나이 차이 나는 남편을 둔 한 어머니는 주위 동갑내기 커플들이 무척 부러웠다는 말씀을 하며, 자신의 딸에게는 동갑이나 한두 살 연하를 소개시켜 달라고도 당부하신다.

그렇다면 소위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 만남을 원할까? 그들은 같은 시기를 보낸 또래를 만나고 싶어 한다. 친구 같은 남편 혹은 친구 같은 아내를 만나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싶어 한다. 유머 코드가 맞아 함께 낄낄댈 수 있는 사람, 눈만 마주쳐도 웃음꽃이 피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손을 맞잡고 동네만 산책해도 세계 여행을 하듯 즐거운 사람, 그런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과 기쁨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