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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자주 전화 연락을 하시다가 따님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나서는 연락이 뜸 하신 어머님께서 어제 아침에 오래간만에 전화를 주셨다. 부모님의 전화를 받으면 솔직히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 혹시 만남이 잘못 된 것이 아닌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기다리다 보면 회원님들이 성혼 소식도 알려주시는 분도 계시과, 아니면 1년넘게 교제를 하시면서 연락이 없으시면 자연스럽게 두분을 성혼으로 정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떨리는 목소리로 반갑게 “어머님 오래간만 이세요! 그동안 별고 없으시고요? 잘 지내시고 계시죠? 그럼요, 저번주에 양쪽 부모님 상견례도 했고요. 8월10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마땅한 예식장소를 찾기가 어렵네요. 참 그리고 추천 할만한 미장원 하고 웨딩드레스 샵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행복한 한 부부가 탄생이 되어서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축하를 해드리면서 나는 대한민국 애국자가 맞구나. “미국에서 타인종들 하고 결혼하기가 쉬운데 같은 한국 사람들끼리 만남을 도와드려서 진정한 애국자가 맞어” 하고 혼자 내 자신을 칭찬하면서, 두분의 기막힌 인연이 생각이 났다.

양쪽으로 프로필을 소개했고, 양쪽에서 만남을 하신다고 승낙 여부가 나와서 두분의 만남을 위해서 장소를 정하고 있는 중에 여성분께서 연락이 왔다. 선생님! 이분 프로필을 다시 자세히 보니깐 이분이 아니고요. 다른 A분을 승낙을 한겁니다. 저 이분 안 만날래요! 희망 상대를 적어놓은 것 읽어보니깐 여자 외모를 엄청 보시는 분 같아요. 제가 바빠서 잘못 전달을 되었는데, 만남 셋업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서로 시간 낭비 할 필요 없잖아요. 제가 승낙하는 A분과의 만남을 주선 해주셨으면 합니다. 안됩니다. 벌써 남성분께 통보를 보냈는데 중간에서 저희가 난처해지거든요. 일단 커피 한잔 나누어보세요. 혹시 또 이분 하고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보세요! 한참을 설득 했더니. 고민을 하시다가 그러면 제가 사는 어바인으로 미팅 장소 정해주시고요. 주말보다는 주중 점심시간으로 해주세요. 아니 남성분이 한인타운에서 일을 하시는데 점심시간에 어바인까지 가서 만나겠느냐.

주중저녁에 어바인쪽으로 가시라고 할 테니 좀 양보하시라고 간신히 잘 설득을 한다음, 남성분이 주중에 일을 마치고 어바인에 가서 만남을 하시고 오셨다. 다음날 별 기대 없이 두분의 미팅 결과를 받았는데 어머!!! 두분이 서로 대화도 잘 통했다고 하시고 2번째 만남을 주말에 하기로 했다고 전해주었다. 깜짝 놀래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니 두분이 첫눈에 반해 버린 것이다.

잘못된 만남이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8월10일 결혼 날짜를 잡으신 것이다.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 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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